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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백신 현황과 문제점 1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28 12:06:14    조회: 2,656회    댓글: 0

이 글은 계간 "부모가 최고의 의사" 2호에 실린 글입니다.


공부합시다, 예방접종
B형간염백신 현황과 문제점 1
 

 

»»김인순 (사무국장)

 

 

  현재 우리나라 B형간염백신 접종스케줄은 출생 시, 생후 1개월, 6개월 3번에 걸쳐 접종하도록 되어있다. 백신설명서에는 B형간염 음성인 산모에게서 출생하는 아기와 미숙아에 대한 안내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1994년 미국 소아과학회 감염분과위원회에서는 B형간염 항원이 음성인 산모에게 출생한 신생아의 초회 접종은 생후 2개월에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모든 신생아는 3회 접종을 시행하나, B형간염 음성 산모 출생아는 생후 2개월에 시작하여 2차 접종은 초회 접종 후 1~2개월에, 3차 접종은 생후 6~18개월에 시행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미숙아의 경우 만삭아에 비해 항체형성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접종시기를 늦출 수 있다. 백신의 효과는 연령, 성별, 백신의 항체 생성 능력, 접종 부위, 접종량, 접종방법, 백신의 보관상태, 피접종자의 면역상태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 다. 키서링 등3은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면역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첫 접종시 연령이 높을수록, 2차 접종과 3차 2접종 사이의 간격이 길수록 면역 형성이 우수하다고 보고하였다. B형간염의 위험 요소가 없는 미숙아는 체중이 2kg이 되거나 생후 2개월이 지난 뒤에 B형간염을 실시하는 것을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권고하고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 노출 우려 집단


  B형간염 바이러스 및 HBsAg 양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집단은 다음과 같다.


   - 의료인 : 치과, 구강외과, 내과 및 외과 의사, 간호사, 기타 병원의 의료서비스 제공인

   - HBsAg 양성 모체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 혈액투석 환자
   - 수혈을 받은 환자
   - 청소년, 군인, 장의사, 응급체계에 근무하는 경찰관 및 소방관, 혈액을 다루는 직종의 종사자
   - 마약사범, 죄수
   - HBV(B형간염 바이러스)보균자의 가족 및 성교대상자
   - 동성연애자, 양성연애자
   - 성교대상자가 여러 명인 사람, 최근 성병에 걸린 사람
 

  이 중에서 아기가 B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경로는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 엄마의 출산시 수직감염을 제외하고는 가능성이 없다. 가족 중에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출산 중의 수직 감염이 아니라면 일상생활에서 감염되기는 힘들다. B형간염 보균자인 엄마의 모유수유를 할 경우라도 아기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기침이나 같은 식기 사용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접종의 이유와 문제점
 

  아기에게 B형간염을 접종하는 주요 이유는 B형간염이 어릴 때 걸리면 만성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B형간염 바이러스 양성 임산부로부터 분만된 신생아는 예방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70%가 보유자로 이행된다고 보고 있다. 이것을 B형간염 수직감염이라고 부른다. 이와 같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2002년 7월부터 표면항원 양성 임산부로부터 출산한 영아에게 출산 12시간 내 면역글로블린 및 간염 예방접종을 시작하여 3차례의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주산기 감염의 80%를 예방할 것으로 보고 국가수준의 사업으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연구를 보면 수직감염 예방을 위해 하는 B형간염백신의 효과가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낮게 나타난다. 2004년의 김종현 등이 실시한 B형 간염 효과에 관한 연구를 보면, B형간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임산부 355명 중에 45.9%에 해당하는 163명이 수직감염 예방에 실패했다.6 또, 이 약에 의한 예방효과의 지속기간 및 추가접종 여부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1990년대 초반부터 B형간염 부작용을 조사한 캐나다 오타와 나이팅게일 연구 재단의 장인 바이런 하이드박사는 접종 후에 통증, 정신적 기능장애, 피로, 시력 저하, 피부손상, 지능저하 등의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였다. 2000년 미국당뇨협회 학술대회에서는 백신을 접종한 아이들이 접종하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당뇨병이 34% 더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1998년 제62회 미국류머티즘학회에서 프랑스 연구자들은 아이들에게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증가시키고 다발성 경화증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백신접종을 중지시켰다고 발표했다. 아기에게 B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주목적이 출산시의 수직감염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정작 우리나라 산모의 B형간염 양성율은 3% 대에 머물고 있다. B형간염과는 상관없는 97%의 아기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접종이 시행되는 것이다.


  B형간염은 유전자조작 백신으로 추후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예측하기 힘들다. 또한 B형 예방접종으로 인해 면역계와 신경계에 심각한 문제를 경험한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의 부작용은 부작용으로 제대로 인정되지 않는 현실이며,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 되는 부작용 신고율은 실제 부작용의 1% 미만으로 추정된다. 부작용 신고율이 낮고, 전문가들조차 부작용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유는 백신부작용에 대해 거의 교육이나 홍보를 하지 않는 정부 정책에 기인한다.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 B형간염 예방접종을 세상에 갓 눈뜬 아이의 신성한 혈액 속에 집어넣는 일이 상식적인 일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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