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내정된 김은경 환경부장관,
91년 낙동강 페놀 사태 당시 활동으로
'페놀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91년 두산전자 공장에서 페놀원액이 낙동강으로 흘러가
영남지역 수돗물이 '죽음의 식수'가 돼버렸습니다.
당시 유출된 페놀의 양은 음용수 기준치보다
22배나 높았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은 두산제품 불매운동을 벌였고
당시 두산그룹 회장이 물러나고 환경부장관이 경질되는 등
관계 공무원 및 두산관계자들이 구속 또는 징계되었습니다.
김 환경부장관은 페놀로 오염된 수돗물 피해 시민대표로 활동하여
'페놀아줌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페놀은
암 또는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악영항을 미칩니다.
낙동강 페놀사태로 시민의 물은 독약이 되었고
임신부의 자연유산, 임신중절 등
페놀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
1만 3475건에 대한 170억 100만원의 배상이 청구되었습니다.
페놀은 백신에도 들어있습니다.
한 폐렴구균 백신에 들어간 페놀의 양은
음용수 기준치에 비해
무려 500,000배나 높습니다.
91년 낙동강 페놀 최고수치
(음용수 기준치 대비) --- 22배
하지만
백신 속 페놀수치
(음용수 기준치 대비) ---- 무려 500,000배
우리는
독극물에 가까운 이 페놀 백신을
오늘도 접종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