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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홍역에 대한 진실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31 14:50:00    조회: 1,776회    댓글: 0

이 글은 계간 "부모가 최고의 의사" 9호에 실린 글입니다. 

 

외국의 백신자료


디즈니랜드 홍역에 대한 진실


»»최지영 (번역위원), 송한나 (번역위원) 옮김



  디즈니랜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홍역에 감염됐고 아마도 그 사람들이 캘리포니아, 워싱턴, 유타, 콜로라도의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켰을 것으로 추정하는 첫 번째 보도가 1월 14일에 나간 이후로 미국과 전세계의 언론들은 수많은 관련 보도를 쏟아냈다.

 

  51건의 홍역 감염사례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디즈니랜드를 빗대어 부르는 표현)과 관련 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는 마치 산불처럼 전 세계로 급속하게 확산됐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행한 1월 23일자 <건강자문>에는 “대량 감염사례가 일어난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

 

  미국의 인구는 3억 2천만 명이 넘고 그 중 3천 8백만 명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캘리포니아의 한 신문사에서 보도한 소수의 홍역 감염사례 때문에 예방접종을 거부한 부모들을 무관심하고 자가당착에 빠져 과학을 거부하는 사람들이라고 손가락질하며 비난하게 되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여론을 조작하는 사람들이나 인터넷에 선동적인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 백신과 관련된 뇌손상을 입은 아이들은 유전적인 돌연변이 때문이라고 공개된 게시판에 주장하며, 백신으로 손상을 입은 아이들의 엄마를 ‘거짓말쟁이’ 또는 ‘마녀’라고 몰아세운다.

 

  유명한 UCLA의 소아과 의사이자 감염병 전문가인 제임스 체리는 ‘비난과 면박주기 게임’에 공개적으로 합류하여 정부가 권장하는 두 번의 MMR 예방접종을 포함하여 16종류의 백신을 포함한 총 69개의 예방접종을 자녀들에게 맞추지 않는 부모들을 다음과 같이 모욕했다.

 

  “우리 주변에는 꽤나 바보 같은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심각한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죠.”

 

  누군가를 욕하고 비난하는 것은 백신이 집단면역을 제공한다는 것은 신화에 불과하다는 불편한 진실로부터, 백신의 실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는 매우 편리한 방법이다.

 

  2014년 미국에서는 유치원 입학 아동의 95%가 2번의 MMR 예방접종을 받았고, 13~17세 학생들의 92%가 예방접종을 받았는데도 644건의 홍역이 발생했다. 또한 3살 이하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아이들은 1% 미만이다. 몇몇 주에서는 MMR 예방접종률이 100%에 이르는 곳도 있다.

 

  의사 체리는 홍역 백신접종률이 90% 이상이면 백신에 의한 집단면역 효과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1981년 이후 1번의 MMR 예방접종으로, 2000년 이후로는 두 번의 MMR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진실로 받아들여졌고, 이는 2000년에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미국에서 홍역이 퇴치됐다고 선언한 근거였다. 그러나 명백히 말해서 홍역 바이러스는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근절된 적이 없다. 또한 최근의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계속 MMR 예방접종을 의무화해도 절대 근절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마도 보건당국은 언론과 대중이 디즈니랜드에서 발생한 소수의 홍역 발생사례에 관심을 쏟는 것을 수천만 미국인들이 접종받은 독감 백신이 효과가 없으며 효과 없는 독감 백신을 접종받지 않는 의료관련업계 종사자들이 해고된다는 사실에 집중하는 것보다 더 좋아할 것이다.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불행하게도 독감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다. 오히려 과학자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자주 받을수록 그 효과는 더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히려 독감 백신접종자들이 병을 퍼뜨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독감에 걸리고도 경미한 감기 증상이나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은 채 학교, 마트, 병원에서 전염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코 스프레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다음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아플까? 그 생백신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바이러스를 전파할까? 우린 이런 부분을 예측할 수 있나?


  백일해 백신의 실패


  백일해 백신 역시 실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홍역처럼 최근 몇 년 동안 캘리포니아 및 다른 여러 주에서 어린이들과 성인들 사이에서 백일해 감염사례가 크게 증가했다. 환자 중 상당수는 이미 예방접종을 한 사람들이었다.

 

  보건당국은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발표해왔던 진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즉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은 후 그 균에 감염되어 전형적인 백일해 증상이 아닌 다른 증상을 보이거나 혹은 아무 증상이 없는 채로 다른 사람들에게 백일해를 퍼뜨릴 수 있다는 것은 진실이다.

 

  의사 체리는 95% 혹은 그 이상의 미국 학생들이 이미 백일해 백신을 여러 번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백일해 감염으로 진단받지 않은 수백만의 감염자들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2013년에 체리는 “자연적인 백일해균의 감염이나 백일해 백신 어떤 것도 장기간 지속되는 면역을 형성하지 못한다. 감염과 발병은 모든 연령대에서 일생에 걸쳐 반복적으로 일어난다.”고 밝혔다. 백일해 백신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것은 신화에 가깝다.


  홍역 백신의 실패 


  백일해나 인플루엔자의 유행 원인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매우 비과학적이다. 그리고 홍역의 유행 원인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 또한 매우 비과학적이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발병한 홍역환자의 20%는 예방접종을 받은 상태였다. 디즈니랜드와 관련된 홍역 발병사례에서도 12%가 백신을 접종했고, 그들 중 일부는 추가접종도 마친 상태였다(미국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문서를 보면 이번 홍역환자 중 110명 중 비접종자는 49명, 접종자는 61명이었다. 그런데 접종자 중 45명은 공식적인 증명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제외시켰다. 그래서 12%라는 숫자가 나온 것이다. 항상 홍역이

발생하면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홍역에 실제로 감염된 사람은 접종한 사람이 더 많았다 -편집자주).

 

  홍역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는 믿음도 역시 사라졌다. 공중보건 의사들은 홍역 백신의 빈틈을 설명하느라 난리를 치면서 다음과 같은 형편없는 변명을 한다. 그들은 홍역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 10명 중 1명은 백신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홍역에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이것을 ‘면역력 감소’라고 부른다.



*** 이 기사는 여기서 줄입니다. 이 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간 9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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